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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청소년 62% “아이폰 갖고 싶다”
뉴스종합| 2012-10-10 15:33
삼성폰은 22% 불과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미국 청소년의 62%가 아이폰을 갖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9일(현지시간) 투자은행 파이퍼 재프리의 시장 조사 결과를 인용, 미국 청소년의 40%가 아이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62%가 다음 휴대폰으로 아이폰을 구매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파이퍼 재프리가 77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삼성의 휴대폰을 갖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은 22%에 불과했다.

아이폰을 이용하고 있는 청소년은 지난해 가을에 비해 17% 늘어났다.

태블릿 PC를 보유한 청소년도 44%로 지난해보다 15% 증가했다. 이 중 72%는 아이패드를 이용하고 있었다.

아직 태블릿 PC를 갖고 있지 않지만 향후 6개월 이내에 구매할 계획이 있는 청소년 가운데 74%는 아이패드를 사겠다고 응답했다.

진 먼스터 파이퍼 재프리 선임연구원은 “애플이 청소년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잘 쌓아오고 있다”며 “청소년층 사이에서 애플 기기를 이용하는 사람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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