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 드라마 ‘대풍수’에서는 영지(이진 분)와 동륜(최재웅 분)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지와 동륜은 이인임(조민기 분)을 피해 산 속 깊은 곳으로 몸을 숨겼다. 두 사람은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미래를 약속했고, 이내 깊은 키스로 뜨거운 애정행각을 펼쳤다.
이들은 산 속 초가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영지를 평소 사모하던 이인임은 질투에 눈이 멀었고, 꼭 동륜을 죽여야 한다고 부하들에게 명을 내렸다.
동륜은 이인임의 무리들이 쏜 화살에 빠진 채 강물에 몸을 던졌지만 다행히도 무학대사(안길강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진은 동륜과 사랑에 빠진 영지의 모습을 세밀한 감정선으로 표현해냈다. 그는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서라면 어떤 위험도 감내하는 용기 있는 여성상을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유지윤 이슈팀기자/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