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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칠레 지진…규모 5.7, 산티아고 ‘흔들’
뉴스종합| 2012-10-12 06:39
[헤럴드생생뉴스]남미 칠레에서 11일(현지시간) 규모 5.7 지진이 발생, 수도 산티아고의 중심가가 흔들렸다.

칠레대학 지진연구소는 이날 오후 2시22분께 로스 안데스 부근 지하 94km 지점을 진원으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원은 산티아고 동북쪽 82km, 깊이 65km 지점이다.

이날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 보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으나 지진 후 몇 분 동안 휴대전화가 불통 사태를 빚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한 칠레는 세계에서 지진이 가장 자주 발생하는 국가 가운데 하나로 지난 2년간 2100여 차례의 지진이 생겼다.지난 2010년 2월27일 칠레 중남미에서는 규모 8.8의 대지진과 쓰나미(지진해일)가 일어나 해안 지역을 강타하면서 52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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