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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통키?…맨발 맨손 ‘불꽃슛’ 작렬
뉴스종합| 2012-10-13 11:44
[헤럴드생생뉴스] 불타는 공으로 축구를 하는 인도네시아 기숙학교 학생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한 기숙학교 학생들이 불을 붙인 코코넛공으로 축구를 즐긴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학교의 학생들은 축구화를 신지도 않은채 맨발로 불타는 코코넛공을 찬다.

그러나 축구 게임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즐거운 미소가 가득하다.
학생들은 이 위험천만한 축구게임을 즐기기 위해 21일동안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데일리 메일

축구공으로 만들 코코넛들을 미리 등유에 이틀간 담가놓으며, 불타는 공을 다루는 방법 등을 배우기도 한다.

경기진행방법을 보면 한 경기에 4개의 코코넛이 사용되고, 한팀에 5명이 출전해 약 60분간 게임이 진행된다.

한 경기에 5명이 출전하는 것은 전통적인 인도네시아 무술인 픈짝 실랏(Pencak silat)에 따른 것.

경기의 관계자는 이 위험한 축구에 대해 “학생들의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고, 끈기를 테스트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축구를 하면서 화상을 입지 않도록 아이들의 몸에 소금과 허브를 발라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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