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란 기자]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최고의 운동기구가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적은 노력으로 셀룰라이트가 효과적으로 제거된다는 자전거와 욕조의 ‘결합’ 제품을 소개했다. 이는 미국 플로리다의 ‘피트 웨트(Fit Wet)’라는 회사가 ‘자전거를 타는 동시에 목욕도 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제작한 기발한 제품이다. 땀에 젖는 것을 싫어하는 이들에게도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이 제품에 대해 “일반적인 운동보다 12배 더 격렬하게 운동한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사용자들이 이 특수한 욕조 안에서 자전거를 타는 동안, 욕조의 뒤쪽에서 물이 강하게 뿜어져 나와 허벅지나 다리 등을 마사지해주기 때문에 셀룰라이트를 더욱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피트 웨트’는 “일반적인 자전거 타기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인 땀과 통증, 관절 문제를 이 제품이 해결해준다”고 설명했다. 또 “물의 저항력 때문에 운동효과가 더 증가된다”고 강조하며 “목욕과 운동을 병행하기 때문에 다리와 팔, 등 그리고 몸통의 근육까지 균형 있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일반 자전거는 1시간 당 평균 400칼로리 정도를 소모하지만, 이 욕조 안에서 자전거를 탈 경우 초보자들도 최소 1시간 당 800칼로리를 소모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외 누리꾼들은 이 제품에 대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느낌이 좋아. 마침내 내 몸무게를 줄여줄 제품이 나왔어”, “나도 써보고 싶다! 우리 헬스장에 하나 두면 인기 폭발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람들이 많은 헬스장에 비치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이 샤워한 더러운 물에 앉아있는 느낌일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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