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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USB처럼 꼽기만 하면 치료되는 ‘V3클릭’ 미국 출시
뉴스종합| 2012-10-15 09:50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안랩(053800)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원터치 개인 PC용 보안 솔루션 ‘V3 클릭 (V3 Click)’을 미국에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V3 클릭은 USB 기반 소형 하드웨어에 백신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형태의 신개념 보안 솔루션으로 안랩이 선보이는 최초의 융합형 보안 솔루션이다. 이는 세계 보안 시장의 중심지인 미국 전역에 대형양판점인 오피스맥스를 통해 판매된다.

V3 클릭은 USB를 통해 간단히 PC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작동해 컴퓨터 내 악성코드 침투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내장된 백신 프로그램으로 치료까지 가능하다. 복잡한 다운로드 과정이나 인증, 설치 과정없이 사용자는 PC의 종류에 상관없이 자신이 사용하는 모든 PC에 V3 클릭을 연결시키만 하면 손쉽게 즉시 사용할 수 있어 높은 사용성을 제공한다.

또 마치 신호등처럼 USB기반 장비 본체의 색깔 변화를 통해 악성코드 상황을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평상시에는 장비 윗면이 파란색으로 표시되다가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침투 등 PC 보안상태 위험 가능성이 감지될 경우 빨간색으로 변한다. 이 때 사용자가 빨간색으로 변한 윗면 전체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안랩은 지난 3월 미국 전역에 판매망을 가지고 있는 대형 양판점인 오피스맥스에 V3를 공급한 이후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미국 개인용 보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김홍선 대표는 “이번 융합형 보안제품인 V3 클릭의 출시로 개인 PC 보안 시장 공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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