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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살균제 없앤 ‘자연가습 공기청정기’ 출시
뉴스종합| 2012-10-15 10:50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가습기살균제를 없앤 자연가습 공기청정기(APM-0812DHㆍ사진)을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 온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자연기화방식을 도입한 게 특징. 자연기화방식은 젖은 빨래나 수건을 널었을 때처럼 자연스럽게 수분을 기화시키는 것으로 살균제를 쓸 필요가 없다. 세균이 번식하기 어려운 미세한 수분 입자를 실내에 전달해 건강한 습도를 유지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수조 속 유해세균이 99.99%가 제거돼 실내로 방출되지 않음을 각종 실험을 통해 검증받았다고 소개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HH(Healthy Humidifierㆍ건강한 가습기) 인증마크도 획득했다고.

또한 기존 4단계 필터장치에 가습필터를 추가로 장착해 미세한 세균입자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이중 방어막을 구축했으며, 저수조의 구조를 세척이 용이하게 설계됐다고 웅진코웨이는 밝혔다.

제품 대여시 2개월마다 한 번씩 필터를 교체하고, 수조의 위생상태를 점검해 특별 세정을 진행해준다. 자연가습 공기청정기 일시불가는 69만원, 렌탈료는 2만5900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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