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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민들의 쪽방 ‘관차이’를 아시나요
뉴스종합| 2012-10-16 13:57
[헤럴드경제=남민 기자]세계적 도시로 화려한 도시미관과 쇼핑ㆍ음식의 천국인 홍콩, 모두가 일류의 의식주를 누리며 살 것 같지만 홍콩 역시 서민들의 생활은 녹록치가 않다.

700만여명이 작은 홍콩섬과 주룽반도의 일부, 그리고 부근의 섬들을 포함해 1104㎢의 면적에 몰려살기 때문에 좁은 땅에 고층빌딩들이 즐비하다.

영국의 통치 하에 일찍이 서양문물을 받아들여 생활수준도 세계최고지만 화려한 빌딩 숲의 뒷골목은 정말 홍콩이 맞나싶을 정도로 놀라운 살풍경이 펼쳐진다.

16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는 ‘홍콩 서민들의 쪽방 관차이’라는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쪽방 ‘관차이’(棺材)는 보통 0.5평 면적을 기준으로 월세가 1450홍콩달러, 한화로 약 21만원에 이른다. 가히 살인적인 임대료를 받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닭장’이라고도 불리는 이 관차이는 성인이 겨우 누울 수 있는 정도의 내부공간에 다닥다닥 살림살이를 붙이고 사는 홍콩 서민들의 애환이 묻어나고 있다고 이 글은 소개하고 있다.

suntopia@heraldcorp.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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