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전통시장’ 앱 공모전 대상 선정
뉴스종합| 2012-10-17 09:51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제3회 스마트 앱 개발 공모전’에서 서울시 전통시장에 대해 알려주는 ‘서울시 전통시장’ 앱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앱은 서울시 전통시장의 다양한 물품과 높은 품질, 가격 경쟁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전통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접수된 총 123점의 앱 중, 대상 외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서울대공원의 지도, 사육장 동물 및 공연등의 정보가 들어있는 ‘서울대공원 동물원가이드’와 지하철 노선과 문화장소를 연계한 정보를 제공하는 ‘웰컴투문화로’ 앱이 선정됐다.우수상에는 ‘스탬플러스 서울’, ‘지하철 마법사’, ‘반@서울’ 등이 뽑혔다.

공모전 출품작들은 서울시가 열린데이터광장에 공개한 공공정보를 이용해 시민이 직접 짜낸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대상에는 700만원, 최우수상 각 500만원, 우수상 각 300만원, 장려상 각 100만원의 상금과 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또 수상작 16점은 시민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등 국내외 앱 마켓에 등록될 예정이다.

조봉연 시 공간정보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공공정보를 활용해 직접 필요한 모바일서비스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 공공정보 이용의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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