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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속 스카이다이버, 5살 때 그린 그림
뉴스종합| 2012-10-18 11:30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모양이다. 세계 최초의 초음속 스카이다이버가 5살 때 그린 그림이 화제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초음속 낙하에 성공한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43)가 5살 때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5살의 바움가르트너는 등에 낙하산을 매달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에서 낙하하는 자신을 그렸다. 바움가르트너는 낙하에 성공한 뒤 자신의 그림을 보고 “제겐 꿈이 있었죠. 바로 이것 말입니다!”라며 감개무량해 했다고.

이날 바움가르트너는 역사상 가장 높은 고도로부터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낙하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그는 이번 스카이다이빙으로 낙하속도 최고 시속 1126.5km를 기록했으며, ‘최고 고도에서 최고 속도 낙하산 점프’, ‘기구 탑승 최고도 상승’ 등 3가지 기록을 세우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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