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은 10월 19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번주 방송부터 3년 후의 이야기가 전개되며 저와 박정아 씨는 연인 사이로 발전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해진은 “상우는 현재 극 중 아버지가 혹시라도 서영이가 미국에 가지 않은 것을 아버지가 알게 될까봐 전전긍긍해하며 옥탑방에서 살고 있다. 또 미경(박정아 분)이와의 혼사도 이야기가 오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이번주 펼쳐질 ‘내 딸 서영이’에 상우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경이와 혼사 이야기를 하면서 미경이의 오빠 존재를 알게되고 이후 누나 서영이의 존재를 알게 된다. 미경이를 너무 사랑하지만 누나의 존재로 결혼할 수 없는 이유가 분명히 드러나고 그 때 마침 호정(최윤영 분)이가 유학에서 돌아온다”며 본격 삼격 로맨스를 예고했다.
덧붙여 박해진은 “호정이도 상우가 내가 미경이를 사랑하고 단념시킬 방법으로 자신을 선택한 것을 안다. 호정이가 워낙 사랑스러운 친구라 결혼하고 나서 상우와 호정이의 본격적인 멜로가 시작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49일’의 소현경 작가와 ‘공부의 신’, ‘브레인’의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 때문에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이보영 분)과 아버지(천호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7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