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225억 지원
뉴스종합| 2012-10-22 11:49
서울시가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동참률을 높이기 위해 총 225억원을 저리로 융자해주는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ㆍBuilding Retrofit Project)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은 시설 개선을 통해 건물 내 에너지 손실을 막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는 더 많은 건물이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에 대한 정부 정책자금 금리인 연 2.75%보다 낮은 연 2.5%로 융자를 해준다. 지원액도 기존보다 10억∼20억원 늘렸다.

융자지원 대상도 기존 민간건물에서 주택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건물로 확대했다. 시투자, 출연기관 등 공공부문도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소유자가 구분된 판매시설, 종교단체건물과 에너지다소비대학 및 병원 등이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조건을 보면 대학 등 집합 건물은 사업 금액의 80% 이내에서 최소 2000만원부터 최대 2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에너지 다소비건물은 2000만∼10억원, 공동주택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주택은 200만∼500만원을 지원받는다. 

<황혜진 기자>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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