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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후원자 “오바마 관련 폭탄선언 할 것”
뉴스종합| 2012-10-23 01:39
[헤럴드생생뉴스] 밋 롬니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후원자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관련된 ‘아주 큰 뉴스’를 갖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롬니 후보의 후원자이자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는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폭로 내용이 선거 판도를 상당히 뒤흔들 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소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입을 다문 채 24일께 ‘폭탄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또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내달 6일 선거일 이전에 이란과 전쟁을 개시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의 출생지 문제를 걸고 넘어지는 대표적 ‘버서(birther)’이기도 하다.

‘버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땅 하와이가 아닌 아프리카 케냐에서 태어났고, 출생 당시 부친이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어서 피선거권이 없으므로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미국 헌법은 ‘미국에서 태어난 미국 시민’만 대통령으로 출마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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