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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편한 나라’ 韓 세계 8위
뉴스종합| 2012-10-23 11:27
[헤럴드경제=윤현종기자] 세계은행(WB)이 발표한 ‘기업하기 편한 나라’ 순위에서 한국이 세계 8위에 랭크됐다.

세계은행이 22일(현지시간) 각국 기업 환경의 편의성을 조사해 발표한 연례 보고서 ‘2013 두잉 비즈니스(Doing Business)’에 따르면 한국은 전년도 9위에서 한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별로는 투자자 보호면에서 전년도(79위)보다 무려 30계단 상승한 49위를 기록했다. 납세 부문에서는 전년도 41위에서 30위로 올랐다. 부동산 취득 및 등록에서는 75위를 기록하며 전년도에 비해 세 계단 떨어졌다.

또 전력수급과 교역 환경면에서 한국은 각각 전년도와 같은 3위에 자리했고, 계약 이행 항목에서도 2위를 유지했다. 창업의 경우 24위(전년도 22위)에 올랐다.

아울러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편한 나라 지위를 7년 연속 유지했고, 홍콩ㆍ뉴질랜드ㆍ미국ㆍ덴마크ㆍ노르웨이ㆍ영국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일본은 24위, 중국은 91위를 각각 차지했다.

최악의 기업환경을 가진 나라로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185위)이 꼽혔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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