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괴물 청새치 등장, 보트 전복 위기 ‘괴력폭발’
뉴스종합| 2012-10-23 17:31
[헤럴드생생뉴스] 호주에서 엄청난 괴력을 자랑하는 청새치가 포착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8일 유튜브에는 몸무게 600파운드(약272kg)에 달하는 괴물 청새치가 자신을 잡으려는 보트 위로 점프해 낚시꾼들을 향해 날카로운 주둥이를 휘두르며 위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호주 케언즈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는 거대한 청새치를 잡으려는 4명의 낚시꾼이 등장한다. 그들은 ‘리틀 오드리’(Little Audrey) 호라는 자신들의 배 위에서 낚싯줄에 걸린 거대한 청새치와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다. 


이후 남성들은 낚싯줄에 걸린 청새치를 자신들의 보트 가까이 끌어올 수 있었지만, 이 순간 아찔한 상황이 일어났다.

몸부림치던 청새치가 스스로 보트 위로 뛰어오른 것. 남성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혼비백산했고 청새치는 계속해서 몸부림치며 저항, 선상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후 남성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사이, 괴물 청새치는 마치 보복을 끝내고 돌아가는 듯 다시 바닷속으로 떨어지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이 같은 장면은 서로 다른 방향에 설치된 4대의 카메라를 통해 생생히 기록됐다.

이 동영상은 호주 언론 오스트레일리안 등을 통해서도 소개됐고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목숨 건 낚시다” “물고기가 아니라 그야말로 괴물이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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