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 마사지’는 여느 업소와 사뭇 다르다. 얼굴을 마구 때리고, 꼬집고, 잡아당기는 ‘폭력’을 행사해 주름살을 제거하고 피부를 깨끗하게 해준다. 보톡스와 같은 부작용도 없어 고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업소 주인 타타는 태국 방콕 출신이다. 매체에 따르면 타타는 전세계에서 ‘얼굴 때리기’ 마사지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있는 10명 중 1명이다. 서구에서는 그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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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법은 화학제를 전혀 쓰지 않는, 100% 자연 미용 마사지다. 손바닥이 열이 날 정도로 충분히 문지른 뒤 손바닥을 펴서 턱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는 듯한 느낌으로 탁탁 소리가 나도록 때린다. 꾸준히 하면 얼굴에 탄력이 생겨 뭉친 근육이 풀어지며 또 피부 처짐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시술은 15분~20분 동안 진행되며 비용은 350달러(약 39만원)이다. 양쪽 얼굴을 모두 시술 받으려면 비용을 2배로 지불해야 한다.
비싼 것이 흠이지만 고객들은 피부가 예뻐진다는 말에 비명도 못지르고 뺨을 얻어 맞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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