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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뒤 “대통령보다 여친”…‘딴 맘 품은 아이’ 포착
뉴스종합| 2012-10-26 09:46
[헤럴드생생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뒤에서 포착된 ‘사랑에 빠진 꼬마’가 화제다.

24일 오바마 대통령의 공식 트위터에는 ‘오늘의 사진(Photo of the day)’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플로리다주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언뜻 사진의 주인공은 오바마 대통령 같지만, 좀 더 들여다 보면 진정한 주인공은 맨 뒷줄의 꼬마커플임을 알 수 있다. 대부분 학생들은 오바마 대통령을 바라보는 와중에 이 꼬마 둘은 ‘다른 세계’에 있는 듯 사랑에 빠진 모습을 연출했기 때문.

소년은 여학생의 볼을 두 손으로 감싸고 진한 뽀뽀를 하고 있고, 여학생은 뽀뽀세례에 얼떨떨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외신들은 이 소년을 ‘딴 마음 품은 아이’ ‘역사에 기록될 첫 키스’ 등으로 표현하며 앞다퉈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트위터 상에서 2000회 넘게 리트윗되는 등 전세계로 퍼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연임에 도전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미국 어린이 대상 유선 TV채널 니클로디언의 프로그램 ‘아이들이 뽑는 대통령’에서 상대 후보인 공화당의 롬니를 이겨 화제가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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