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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다문화 센터 ‘다린’ 세계선린회와 함께 새롭게 출발
뉴스종합| 2012-10-26 10:54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6월 설립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문화 공간 ‘다린’이 새로운 운영기관인 세계선린회와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 삼선교지점 3층에 위치한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은 하나금융그룹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만든 다양한 문화배경을 가진 이웃들이 함께 하는 공간이다.

‘다린’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나 글로벌 금융경제교육, 서울하나 토요베트남학교, 다린 특강, 지구마을 문화여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이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다문화 프로그램 제안을 받아 지원할 것”이라며 “국가별 커뮤니티나 다문화 동아리에 공간을 빌려줘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린’의 운영을 맡게된 세계선린회는 1992년 설립 이래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저개발국가 빈곤층을 대상으로 각 나라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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