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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인간 논란…풀리지 않는 진화론의 비밀, 정체는?
뉴스종합| 2012-10-26 15:18
[헤럴드생생뉴스] 1937년 브라질 아마존 우림에서 발견된 유인원의 사진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을 통해 다시 공개됐다. 두터운 입술과 주름진 이마, 덥수룩한 머리에 구부정한 허리, 손은 뭉툭하고 팔은 짧다. 성인 남성의 허리 정도밖에 되지 않는 키다. 너무도 명백하게 원숭이로 보이는 이 유인원의 사진에 또다시 진위논란이 불붙었다.

데일리메일은 이 사진을 다시 한 번 공개하며 앞서 네덜란드에서 발행한 한 잡지에 실리며 ‘미스터리 원인(원숭이 인간)’으로 불렸다고 설명했다.

이 원숭이 인간은 인류학자들에게는 풀리지 않는 진화론의 비밀이었다.


원숭이 인간이 잡히게된 브라질 아마존 우림은 수백년부터 원숭이와 인간의 중간단계인 ‘원인’이 살고 있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심지어 이 원숭이 인간은 가축들을 잡아먹으며 난동을 부렸던 것.

데일리메일은 그러나 이 사진에 등장한 원이 인간의 외모에 주목했다. 여러 누리꾼들의 의견을 종합해, “입과 코 사이에 보형물이 있는 것처럼 보이고, 머리카락도 마치 메이크업을 통해 덮인 것처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심지어 “이런 헤어스타일의 경우 당시로서는 유행하지도 않는 스타일”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또 원숭이 인간의 경우 대부분 선청성 기형인데 이 사진에서는 일부러 원숭이 인간인 척 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때문에 사진에는 진위논란이 불붙으며 ‘원숭이 인간’이 재조명받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현재 “이 원인의 정체에 대해서 정확한 사실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이 같은 논란에는 선을 그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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