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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규모 5.5 지진…북서부 흔들, 피해 보고 없어
뉴스종합| 2012-10-29 00:25
[헤럴드생생뉴스]파키스탄에서 28일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북서부와 동부 지역을 뒤흔들었지만, 아직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보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지역 기상국 책임자 무시타크 샤는 외신을 통해 진원이 아프가니스탄과 타지키스탄 접경지역의 지하 201km 지점이라고 밝혔다.

신화는 지진 규모가 5.3으로 진앙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북서쪽 500km 떨어진 타지키스탄과 아프간 국경이라고 전했다.

이날 지진은 이슬라마바드와 라왈핀디를 비롯한 수도권, 페샤와르, 노우셰라, 마르단, 카르사다 등 북서부 도시와 북부 치트랄에서 진동이 느껴졌다.

파키스탄 북서부는 세계에서 가장 지진활동이 왕성한 곳 가운데 하나로 남쪽에는 인도판, 북쪽으론 유라시아판이 위치한다. 앞서 파키스탄에선 2005년 10월8일 규모 7.6 강진이 일어나 7만3000명 이상이 숨지고 약 350만 명의 이재민을 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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