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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대통령론’ 박근혜, 여성 지지율은?
뉴스종합| 2012-10-30 08:26
[헤럴드생생뉴스]새누리당이 박근혜 대선후보를 ‘최초의 준비된 여성 대통령 후보’로 부각시키고 있는 가운데 박 후보에 대한 여성들의 지지율이 평균지지율보다 특별히 높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22~26일 실시한 주간정례조사중 다자구도 지지율은 박근혜 후보가 37%,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25%,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21%였다. 여성만의 지지율을 보면 박 후보는 평균지지율과 똑같은 37%, 안 후보는 다소 낮은 24% 문 후보 역시 평균 지지율보다 다소 낮은 1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남성의 경우 박 후보는 여성과 같은 37%였지만 안 후보는 평균 지지율을 다소 웃도는 26%, 문 후보는 자신의 여성지지율에 비해 5%포인트 높은 23%로 문 후보는 여성보다 남성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는 44%, 안 후보는 46%였지만 여성만 보면 박 후보와 안 후보 모두 44%였다. ‘박근혜-문재인’ 양자구도에선 박 후보가 47%, 문 후보가 44%였지만 여성지지율은 박 후보가 49%, 문 후보가 40%로 평균지지율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156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22%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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