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한-일 어획할당량 6만t 합의
뉴스종합| 2012-10-30 11:36
한국과 일본이 올해 총 어획할당량과 입어척수를 작년과 같은 6만t, 870척으로 합의했다. 이로써 우리 정부는 최근 한ㆍ중(2013년 배타적경제수역 내 어선 1600척, 어획할당량 6만t)에 이어 한ㆍ일까지 양국 간 어획 할당량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합의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0일 양국이 과천 정부청사에서 제14차 한ㆍ일 어업공동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나라는 올해 입어 조건을 두고 지난 1월부터 협상했다. 13차례에 걸친 국장급회의가 이어지는 등 첨예한 대립 끝에 타결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번 합의에서는 현재 2060t인 연승어업의 갈치 할당량을 2006년 이후 처음으로 40t 늘리는 데도 성공했다.

<윤정식 기자>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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