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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내일 재개장
뉴스종합| 2012-10-31 11:49
NYSE 본사 피해 없는것으로 파악
트레이딩 시스템 복구가 걸림돌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연이틀 휴장했던 뉴욕증시가 31일(현지시간)부터 정상 개장된다. 외신들은 3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외에 채권과 선물 및 원자재 거래소도 모두 31일 재개장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뉴욕증권거래소를 운영하는 NYSE 래리 라이보위츠 유로넥스트 최고경영자(CEO)는 30일 회견에서 “내일 재개장하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정상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 미국 주식거래의 4분의 1가량을 점하는 NYSE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새로운 위기관리 시스템’을 점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라이보위츠는 이와 관련해 NYSE도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토를 달면서 “31일 우리 직원들이 (다시) 출근하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SJ는 그러나 NYSE와 나스닥 등 거래소 쪽에 설사 문제가 없다고 해도 이곳과 연결돼 계속 자료와 정보를 주고받아야 하는 금융사 트레이딩 시스템이 복구돼야 하는 것이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윤현종 기자>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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