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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사회서비스 양질의 여성 일자리 만들어줘야”
뉴스종합| 2012-11-01 12:01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에 비해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다.

또 20~30대의 경우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는 현상을 보인다. 중장년 이후 재취업하더라도 임금이 낮고 고용도 불안정한 일자리로 취업하는 비중이 높다. 이는 남녀간 임금격차를 더욱 벌어지게 하는 요인이 된다.

대졸 여성인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데 따른 경제적 손실은 연간 12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된다.

또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여성 인력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OECD 한국경제보고서도 있었다.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여성이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고,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전반적인 문화와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특히 여성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핵심인력은 바로 여성이다. 인력수요가 증가하는 녹색산업 분야, 사회서비스 분야 등에 여성이 보다 활발히 진출하고 각 분야에서 최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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