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아 뉴K7…2945만~4270만원 판매 예정
뉴스종합| 2012-11-02 10:44
[헤럴드생생뉴스] 기아차는 1일 K7의 사전계약을 시작하면서 전국 영업점에 대략적인 가격대가 알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2.4리터 K7은 총 3개 트림으로 럭셔리, 프레스티지, 프레스티지 스페셜로, 3.0리터 모델은 총 2개 트림으로 프레스티지와 프레스티지 스페셜, 3.3리터 모델은 노블레스 단일모델로 각각 구성된다.

K7 2.4리터 기본형 트림은 2945만~2995만원, 위급인 2.4리터 프레스티지는 3050만~3100만원, 가장 상위급인 2.4리터 프레스티지 스페셜은 3150만~3200만원대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K7 3.0리터 모델은 프레스티지가 3450만~350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은 3700만~3750만원, 가장 상위트림인 K7 3.3리터 노블레스 트림은 4220만~4270만원 사이에서 가격이 정해질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K7에 8인치 내비게이션(후방카메라 포함)과 전자식 룸미러(ECM),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 전·후석 열선시트, 운전석·동승석 파워시트 등 의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선택옵션으로는 썬루프와 360도 어라운드뷰 모니터, 어드밴스드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등이 대표적이다.

이로써 현재 판매중인 기존 K7대비 가격 차이는 기아차가 사전 ‘착한가격’에 선보인다는 기조대로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K7 2.4리터 럭셔리 가격은 2946만원, 프레스티지는 3081만원으로 신 모델의 예상가격대(2945만~3100만원)와 큰 차이가 없고, 3.0리터 K7도 현재 프레스티지 트림이 3570만원으로 신 모델의 예상가격대(3450만~3500만원)보다 오히려 더 비싸다.

다만 가장 최고급 사양인 3.3리터 노블레스는 현 모델이 3906만원으로 신모델의 예상가격대(4220만~4270만원)가 300만원가량 더 비쌀 것으로 보인다.

업계관계자는 “기아차의 최근 신차가격을 분석해보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트림의 경우 기본가격이 기존대비 비슷하거나 다소 인상되는 선에서 그치고 있지만, 최고급 풀옵션의 경우엔 신규로 기본 적용되는 옵션들이 많아 다른 트림에 비해선 가격인상 폭이 큰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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