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1일 오전 3시께 수원시 권선구 한 아파트단지 놀이터에서 A중학교 1학년 이모(14)군이 철봉에 목을 매 숨진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당시 이군은 교복을 입고 있었으며 유서는 없었다.
A중학교 교장은 “급우들보다 한살 많은 이군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6월 A중학교로 전학 온 이군은 아버지와 단둘이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아들이 6년 전 엄마가 돌아간 뒤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는 이군 아버지의 진술 등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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