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도봉구, 슈바이처 치과병원과 손잡고 저소득층 무료진료
뉴스종합| 2012-11-05 16:02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도봉구와 관내 병원이 저소득층 의료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와 슈바이처치과병원(원장 김종진)은 지난달 22일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관내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도봉로에 소재하고 있는 슈바이처 치과병원은 도봉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를 진행한다. 독거노인 틀니 무료 지원(매월 1명), 저소득 취약계층 치과진료비 50% 지원(매월 5명이내), 무료 구강검진 등 각종 의료 혜택과 함께 치과 세미나 무료 지원, 병원 내 세미나실 무료 개방 등으로 주민들 곁에 친숙하게 다가선다.

무료진료 대상자는 매월 동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생활실태, 치료의 시급성 등을 조사하여 선정할 계획이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이 필요한 대상자를 수시 발굴하여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케일링 서비스를 원하는 차상위계층은 각 동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추천서를 받아 진료를 받으면 된다.

구는 민간 잠재자원을 적극 발굴해 복지대상자의 다양한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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