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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ㆍ뇌졸중 예방에 종합비타민 효과 없다
뉴스종합| 2012-11-06 10:20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심장병, 뇌졸중 등의 예방에 종합비타민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헬스데이 뉴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 대 의과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하워드 세소 박사가 1997년부터 50세 이상 남성 의사 1만4641명을 대상으로 ’의사건강연구(Physicians Health Study)’ 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평균 11.2년의 조사기간 동안 심장발작, 뇌졸중 발생률과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사람과 복용하지 않은 사람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는것으로 나타났다고 세소 박사는 밝혔다.

연령ㆍ흡연ㆍ고지혈증ㆍ아스피린 복용ㆍ당뇨병 등 여러가지 복합요인들을 고려해도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 사용된 종합비타민 브랜드는 화이자 제약회사의 센트럼 실버(CentrumSilver)였다고 헬스데이 뉴스는 전했다.

이 연구결과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됐고 미국의사협회 저널(JAMA) 온라인판(11월 5일자)에도 게재됐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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