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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文-安, 후보등록이전까지 단일화합의…새정치 공동선언문
뉴스종합| 2012-11-06 20:33
〔헤럴드경제=김윤희ㆍ양대근, 이정아 인턴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6일 후보 등록 이전일까지 단일화를 이뤄내기로 합의했다. 두 후보는 또 조만간 실무진을 구성해 우선적으로 새정치 공동선언문을 내놓기로 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1시간 15여분동안 진행된 단독회동에서 두 후보는 7개항에 합의했다.

두 후보는 이날 회동에서 후보 등록 이전일까지 단일화를 위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두 후보는 또 정치와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지지자들을 모아내는 국민연대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정당혁신의 내용과 정권교체를 위한 연대를 포함한 새정치 공동선언문을 우선 내놓기로 했다. 두 후보는 이를 위해 조만간 실무진을 구성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이들은 단일화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도 유ㆍ불리를 따지지 않기로 해 단일화 협상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들은 이와함께 △엄중한 시대상황에 대한 인식, 고단한 국민의 형편, 정치혁신에 대한 열망에 인식을 같이했으며, 정권교체를 위해선 새정치와 정치혁신이 필요할 뿐 아니라 정치권이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도 공감했다.

투표 시간 연장을 위해서도 이들은 서명운동 등도 함께 펼쳐나가기로 합의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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