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숙면을 도와주는 팔베개 서비스 시간당 7만원?
뉴스종합| 2012-11-07 07:27
[헤럴드생생뉴스] 편안한 낮잠을 잘 수 있도록 젊은 여성이 껴안아주는 서비스가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5일(한국시각)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뉴욕에 사는 여성 재키 사무엘(29)이 방문객들의 숙면을 돕기 위해 뒤에서 껴안아주거나 팔베개를 해주는 등 서비스로 시간당 7만원에 가까운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하루 평균 약 28만원을 벌어들이며 일주일에 30명에 이르는 남성들을 맞는다. 청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의 남성들이 사무엘의 집을 방문하며 그들의 직업군도 각양각색이다.

뉴욕 로체스터 대학교에 재학 중인 사무엘은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 인지과학을 전공한 그는 포옹이 건강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그를 ‘창녀’라고 비난하며 퇴학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사무엘은 “나는 ‘창녀’가 아니다. 서비스에 엄격한 규칙을 두고 있다”면서 “서비스는 포옹을 포함한 가벼운 스킨십 이외에 신체 중요부위를 만지는 등 불건전한 접촉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지 네티즌들은 “학생들이 가면 어쩌지?”, “스킨십이 동반되면 음란한 만남이 될 수밖에 없다”, “야하다”, “성매매나 다를 게 뭐야” 등 반응을 보이며 불건전한 사업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