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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영상대학 연기과 ‘거창전국대학연극제’서 3관왕
뉴스종합| 2012-11-07 17:36

W.셰익스피어 원작 ‘리어왕’ 각색한 ‘패밀리 리어'로 심사위원 호평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거창연극학교와 거창문화원에서 제 7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가 열렸다. 거창전국대학연극제는 국내 유일의 경연제 형식의 연극 대회로, 올해에는 전국 15개의 대학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공주영상대학교 연기과 재학생들이 3관왕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W.셰익스피어 원작 ‘리어왕’을 각색한 ‘패밀리 리어(Family Lear)'를 선보이며 권력투쟁으로 인한 리어 왕가의 몰락과 그를 지켜보는 왕 리어의 모습을 이색적으로 표현해 심사위원의 호평을 얻은 것.


여자연기대상을 김은비 학생은 “이번 연극을 지도한 송형종 교수와 함께 공연한 친구들에게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한다”며 “공연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훌륭한 배우가 되고자 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혼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영상대학교 연기과 재학생들은 이번 제 7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단체상 금상을 비롯해 여자연기대상(김은비 2년), 남주우수연기상(이보배 2년)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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