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NHN, 영업이익 1566억원 전년비 4.3% 증가... ’일본에서 돈벌었다’
뉴스종합| 2012-11-08 08:52

NHN이 런던올림픽 특수와 일본의 국민메신저 라인의 성장에 힘입어 이번 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NHN(대표 김상헌)은 8일 매출액 5955억원, 영업이익 1566억원, 당기순이익 1268억원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2.5%, 4.3%, 24.6% 증가했다.

매출원별로는 검색광고가 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게임(26%), 디스플레이광고(15%), 기타(9%)가 뒤를 이었다. 최대 매출원인 검색광고는 광고주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29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런던올림픽 특수와 일본에서의 광고매출 호조로 디스플레이광고 역시 전년동기대비 25.8% 증가한 880억 원을 달성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4812억원이다. 해외매출은 일본에서의 게임매출 증가와 디스플레이 광고 및 라인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 보다 무려 54.9%가 증가한 1113억 원을 기록했다. .

온라인 게임은 한게임의 부진으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0.5% 감소했다. 그러나 일본 게임매출 증가 덕분에 전분기 대비로는 11% 증가한 1555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라인의 성장과 자회사 NBP 매출확대, 부동산 매출 증가로 기타 매출 역시 전년동기대비 118.5% 증가한 544억 원을 달성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지난 3분기 NHN은 모바일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이용자 만족도 증진을 위해 모바일 네이버의 추가적인 개편을 단행하고 다양한 모바일 게임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자 만족과 서비스 가치 제고를 통해 경쟁력이 더욱 확고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