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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성공 오바마, 4년 뒤엔 이 얼굴?…‘확 늙었네’
뉴스종합| 2012-11-08 11:36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제45대 미국대통령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의 4년 후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미 시사주간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Bloomberg Businessweek)는 이번 호(16~18호) 표지 이미지로 4년간의 대통령직을 수행한 뒤 ‘확 늙어버린’ 오바마의 가상얼굴을 실었다. 오바마가 다음 4년간 대통령직을 수행하며 겪을 스트레스 때문에 이렇게 급격하게 노화할지도 모른다고 가정한 것.

잡지는 오바마 대통령이 만날 현실에 대해서 다루며 “오바마는 경제, 산업, 국방 등 미래의 중요한 결정에 직면해 있다. 그가 아무리 성공적이더라도, 세계에서 가장 힘든 직무는 그에게 큰 고난을 가져올 것”이라고 커버지를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는 7일 새벽(현지시간)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 컨벤션 센터에서 말한 당선 연설 중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말로 세계적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의 4년 후 모습을 가상으로 표현한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11월 12일~18일자 표지
     잡지는 오바마가 직면한 중대문제들이 그를 스트레스로 늙게 할 것이라고 가정했다.
    [사진=Bloomberg Businessweek]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완전한 미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여러분 덕분에 계속해서 앞으로 전진할 것”이라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The best is yet to come). 일어설 때도, 넘어질 때도 함께 해달라”며 “롬니와 마주 앉아 이 나라를 진전시키기 위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잡지는 오바마와 롬니의 초접전에서 승리자를 예측하기 어려워 롬니의 노화 사진도 예비로 만들어 놨다고 전해졌다.


jee@heraldcorp.com

▲롬니가 대통령에 당선됐을 경우를 대비해 준비했던 ‘대통령 롬니’
의 4년 후 가상얼굴 
[사진=Bloomberg Busines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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