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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 시청률 하락 불구 1위..이상윤 열연 빛났다
엔터테인먼트| 2012-11-11 08:55
KBS2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이하 서영이)’가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상윤의 열연이 빛나는 한 회였다.

11월 1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한 ‘내 딸 서영이’는 전국 시청률 2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32.9%보다 4.7%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정상을 기록, 위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재(이상윤 분)가 아내 서영(이보영 분)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영은 동생 상우(박해진 분)의 철저한 외면에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고 있었던 것.


가까스로 서영을 찾은 우재는 그를 꼭 끌어 안으며 “사고가 생긴 줄 알았다”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윤은 극중 완벽한 스펙에 자상한 이우재로 분해 ‘완벽한 남평상’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아내에게만큼은 따뜻하고 배려심 넘치는 이우재를 몸에 꼭 맞는 옷 마냥 자연스레 완벽히 표현,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회가 거듭될수록 이상윤의 열연이 돋보이는 ‘서영이’가 향후에도 안방 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전파를 탄 MBC ‘아들 녀석들’은 7.9%, SBS ‘내 사랑 나비부인’은 9.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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