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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다이어트 제안에..새누리 “安 말할 자격 없다”
뉴스종합| 2012-11-11 15:34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반갑 선거운동’ 제안에 새누리당은 11일 “좋은 이야기지만 안 후보는 말할 자격은 없다”고 비판했다.

박근혜 후보측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안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되지 못할 가능성이 현재는 절반”이라며 “마치 후보가 된 것처럼 그 돈을 쓰겠다고 한 것인데 그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안 후보의 제안은) 선거비를 아끼고 국민 눈높이에 맞추겠다는 좋은 안”이라며 “새누리당은 가급적이면 선거비를 아끼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선거운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선거비는) 수치나 선언이 중요한게 아니라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돈 안 쓰는 선거, 국민들 눈높이에 맞는 선거를 하도록 실천으로서 그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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