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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스로인’, 상대선수 머리에 그만…
뉴스종합| 2012-11-13 14:53
[헤럴드생생뉴스] 축구경기 중 스로인을 하던 선수가 상대 선수의 얼굴에 공을 가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건은 미국 대학여자축구 경기에서 벌어졌다. 앰허스트 대학의 수비수인 에밀리 리틀은 골라인을 넘어간 공을 집어들고 스로인을 시도했다. 하지만 준비 자세가 손으로 공을 던져 패스하는 일반적인 스로인이 아니었다. 이 선수는 뒷걸음질 치며 공을 멀리 던질 준비를 하더니 바로 앞에 있던 상대 선수의 머리에 공을 명중시켰다.

이를 실수로 착각한 심판은 다시 스로우인을 지시했다. 하지만 리틀은 이번에도 분노의 스로우인으로 상대 선수의 뒤통수를 정통으로 맞췄다. 리틀은 또다시 실수라는 듯 심판에게 어필했지만 이번엔 통하지 않았다. 결국 리틀은 옐로 카드를 받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핸드볼 했으면 대성했겠네”, “두 번 연속으로 일부러 맞추네. 너무하다”, “이쯤되면 퇴장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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