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현지시각) 외신들은 “스위스에서 기네스가 공인한 1221m 초콜릿 파이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세계에서 가장 긴 파이는 20년 전 벨기에에서 만들어진 1037.25m 길이의 파이였다.
이번에 스위스에서 만들어진 1221m 초콜릿 파이는 한 지방 제빵사 협회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것으로 크림 864kg, 우유 576리터, 밀가루 600kg, 버터 432kg, 초콜릿 360kg 등이 사용되었으면 무게만 4207kg 으로 3만명이 먹을수 있는 양이다.
이 어마어마한 초콜릿 파이를 만들기 위해 전문 제빵사 25명과 일반인 175명 등 총 200여명이 투입됐으며 3시간 30분에 걸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진정한 1개의 자이언트 파이를 만들기 위해 참가자들이 파이의 균열들을 꼼꼼히 수리하며 정성을 다했다” 며 “완성된 파이에 광택이 나도록 처리하는 작업이 가장 큰 고비였다”고 전했다.
이번 제네바의 한 행사장에서 열린 1221m 초콜릿 파이 제작 과정은 총 20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정계와 스포츠계의 유명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기네스 도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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