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간담회는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와 은행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역대 은행장들의 고견을 듣고 우리은행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이순우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정재철ㆍ김상찬ㆍ이석주ㆍ설홍렬ㆍ박명규ㆍ이병선ㆍ박종대ㆍ정지태ㆍ이관우ㆍ배찬병ㆍ김진만ㆍ황석희ㆍ이덕훈ㆍ황영기ㆍ박해춘ㆍ이종휘 등 역대 은행장 16명이 참석했다.
이순우 행장은 “한치 앞도 예상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선배들이 이룩한 신뢰와 명성, 그리고 113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이럴 때일수록 더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전략을 수립해 명확한 목표를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우 전 행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여건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 1등은행’,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딩뱅크’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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