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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항서 ‘아이패드 미니’ 16억원치 도난
뉴스종합| 2012-11-16 09:26
[헤럴드생생뉴스] 미국 뉴욕공항에서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 3600대가 도난당했다고 뉴욕포스트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해액은 150만 달러(한화 약 1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JFK공항에 지난 12일 자정께 강도들이 침입해 아이패드 미니 1800대씩 들어 있는 화물운반대 2대를 훔쳐 달아났다. 원래 아이패드 미니가 들어 있는 화물운반대는 5대가 있었지만 공항 직원들이 나타나는 바람에 나머지 운반대는 무사할 수 있었다.

이들 아이패드 미니는 중국에서 제조돼 항공편으로 뉴욕에 이송됐으며, 판매를 위해 공항 창고에 보관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공항 내부자가 연루된 사건으로 추정하고 수사 중이다.

당국은 내부자가 범인들이 침입할 수 있도록 보안관계자들을 따돌린 것으로 보고 공항 직원 등을 상대로 거짓말 탐지기 조사 등을 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과 관련해 애플과 공항 당국은 즉각적인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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