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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서 이틀 연속 강진…피해 보고는 없어
뉴스종합| 2012-11-16 22:29
[헤럴드생생뉴스]칠레에서 이틀 연속 강진이 발생했으나 별다른 피해 보고는 없었다.

칠레대학 지진연구소는 15일(현지시간) 밤 9시39분께 북부 지역에서 규모 5.2의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원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1450㎞ 떨어진 키야과 시 인근 지하 54.3㎞ 지점이었다.

칠레 국립 재난관리청(ONEMI)은 타라파카와 안토파가스타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으나 인명·재산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칠레에서는 지난 14일 오후에도 중북부 아타카마와 코킴보 지역에서 규모 6.3의지진이 발생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수도 산티아고에서 500㎞ 가량 떨어진 코킴보 지역은 지난 2010년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당시 대지진과 쓰나미(지진해일)로 52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으며, 300억 달러의 재산 피해를 냈다.

남미대륙에서는 칠레 외에 페루와 아르헨티나에서도 지진이 빈발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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