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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주말맞아 소강 국면
뉴스종합| 2012-11-17 11:21
[헤럴드생생뉴스]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17일 주말을 맞아 최소한의 일정만을 소화해 단일화 파행 책임 논란이 일단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안 후보는 전날 민주당의 혁신과제 즉각 실천 등을 조건으로 후보간 회동을 제안했지만, 문 후보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의 각종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양측은 마찰을 빚었다.

문 후보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적어도 오늘까지는 냉각기”라고 말했고, 안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도 “현재까지는 후보간 접촉 움직임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후보 단일화 마감시한으로 못박은 대선 후보등록일이 불과 일주일여 남은만큼 양측에서 ‘물밑접촉’을 시도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두 후보는 모두 이날 낮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현장에서 만나게 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문 후보는 한노총 행사에 앞서 강서구 KBS체육관에서 열린 ‘국민건강지킴이 2012영양사 전진대회’에 참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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