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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선호하는 대통령 혈액형은? 후보 3인 보니…
뉴스종합| 2012-11-19 09:58
[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20대에서 40대 유권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통령의 혈액형은 ‘O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대선 후보의 혈액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공모전 포털 사이트 ‘씽굿’과 취업 경력관리 포털 사이트 ‘스카우트’에 따르면, 20대에서 40대 사이 유권자 6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조사한 ‘혈액형 선호도’ 설문 결과 가장 선호하는 대통령의 혈액형으로 ‘O형’이 꼽혔다. 응답자의 40%가 살신성인 두목형이며 때때로 공격적인 O형을 대통령에 적합한 혈액형으로 지목한 것이다.

스트레스에는 약하지만 협상을 잘하는 참모형인 A형이 30.9%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다. 이어 창조적이며 예술형인 B형이 15.5%, 천재와 둔재의 극단형인 AB형이 13.5%의 응답률을 얻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대선후보 3인의 혈액형은 유권자들의 선호도와 부합할까? 세 후보 모두 유권자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O형은 아니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둘다 B형,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AB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세 후보의 성격과 관련해서는 허경구 박사의 ‘커플링법칙’이라는 책에서 기술한 부분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책은 ‘몸과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본질을 알 수 있다’는 철학 하에 세 후보의 성격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박근혜 후보는 ‘원칙적, 원리주의적인 자세. 따뜻한 인정에 인색하고 상식의 범주 안에서만 남과 교류. 아이디어는 독창적’이며, 문재인 후보는 ‘추진력과 집중력이 강하고, 소심하면서 담대, 소탈하면서 까다로운 등 이율배반적’ 면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느긋하면서 원만하고 현실타협적이면서 관대한 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double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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