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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캠프로 ‘현명한’ 겨울방학 보내기
뉴스종합| 2012-11-21 11:20

자기주도학습 능력 길러주는 겨울방학 캠프 인기


글로벌 리더, 21세기형 인재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이 ‘모범적인 우등생’에서 ‘창조적인 리더’로 변하고 있다. 공부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개성과 두각을 나타내야 하는 만큼 부모와 아이의 ‘할 일’이 많아진 것이다. 그러다 보니 다급한 마음에 전진만 외칠 수 있다. 하지만 전진이 아니라 도약을 위해서는 먼저 우리 아이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 대학이나 직업 등 미래에 대한 목표가 없다.
- 계획은 세우지만 지키지를 못한다.
- 책상 앞에 5분 이상 앉아있는 것이 힘들다.
- 공부에 전혀 흥미가 없다.
- 열심히 노력은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 안 나온다.
- 학업, 대인관계 등에 자신감이 없다.
-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


위에 열거된 사항 중 우리 아이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한 가지라도 있다면? 다음을 눈 여겨 보기 바란다.


서울교육대학교 브레인업 연구센터는 아이들의 학습법 교정 및 자신감 회복을 도와주는 자기주도학습 캠프, 자기주도멘토링 캠프, 그리고 리더십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월 28일부터 1월 27일까지 한 달간 4차에 걸쳐 이어진다. 자기주도학습 캠프는1월 20일까지 이틀씩 3차에 걸쳐 실시하고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이다. 자기주도멘토링 캠프는 자기주도학습 캠프 이수자를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캠프의 모든 강의는 서울교대 브레인업연구센터장 김유미 교수를 비롯해 석사과정 이상의 현직 교사가 직접 강의하고, 중학생의 경우는 특목고 출신의 현직교사가 강의한다. 학년별로 반을 구성하기 때문에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반복학습이 가능하고, 캠프를 수료하면 서울교대 총장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캠프마다 각각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참여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나아가 스스로 공부하고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짜여 있다. 즉, 학습 방법을 내면화시켜 캠프가 끝난 뒤에도 달라진 공부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교육과 역할’에 관한 특강을 제공하고, 학부모와 학생의 요청이 있을 시 담임선생님과 1개월에 최대 2회, 3개월간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캠프 이후 아이들의 공부습관이 달라지기 때문에 매년 1천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려 조기마감 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많고, 재등록율도 30%에 이른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서울교육대학교 브레인업 연구센터의 겨울방학 캠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나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와 전화로 하면 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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