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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불황 이기는 투자?경매 노하우는?
뉴스종합| 2012-11-21 11:20

후율 법률투자자문㈜ 정용철 대표와의 일문일답


2013년을 앞두고 각 기관 및 연구소들의 예측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이 3.3%가량 성장하고, 공공기관 이전 등 비 주거용 건설경기 회복으로 인해 건설투자가 2.9% 증가할 전망이라고 한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불황은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다. 내년도 전망은 어떠한지, 투자 및 경매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후율 법률투자자문㈜의 정용철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부동산 시장의 현 상황과 내년 전망은 어떠한지.
A. 현 부동산 시장의 불황은 그 기간을 예측하기 어려우며, 당분간 회복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년 하반기쯤에는 거시경제의 회복 여부에 따라 상황이 호전될 수도 있을지 모른다.


Q.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인 침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 부동산 시장이 몰락하고 있다고 보기보다는 트렌드가 시세차익형 부동산에서 수익형 부동산으로 바뀌는 시기라고 보는 것이 맞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에 임하는 시각 또한 바뀌어야 한다. 물론 수익형 부동산이라고 해서 마구잡이로 선택하는 것이 아닌, 철저하고 객관적인 분석이 수반되어야 한다.

 


Q.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임대 수익형 부동산의 과잉 공급, 그리고 공실 문제가 가장 큰 리스크다. 따라서 수익형 부동산일지라도 수익률이 4~5%에 그치거나 향후 전망이 어두운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면, 또 유입인구수 대비 공급이 과도한 상태라면 매각을 고려해야 한다.


반면 역세권과 임대 수요를 분석하여 선택한 수익형 부동산이라면 호황의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예를 틀면 서울 대표 고급 주거지의 재건축 대상 아파트 및 테마 상권, 인구가 몰려드는 지역의 급매물이나 법원 경매로의 매입이 그 대상이다.


Q. 수익형 부동산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A. 개발호재로 인한 시세차익을 노리는 레버리지 투자는 과감히 포기하고, 부동산 자산 포트폴리오 및 보유 부동산의 매각 및 매수, 리모델링에 대한 문제는 전문가를 통해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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