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중국에서 미성년자를 무려 2274명이나 유괴한 용의자 2749명이 체포됐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공안당국은 신강위구르자치구에서 어린이를 유괴, 도회지에서 절도 등을 강요해온 용의자들을 붙잡아 미성년자들을 구출했다.

공안 당국은 작년 4월부터 사건의 일제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유괴한 아이에게 상가나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에서 절도 행위를 강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구출한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작업에 들어갔다.

suntopi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