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개 증권사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한화투자증권은 “내년 2분기까지 영업이익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다른 곳에 비해 투자 매력이 높다”며 “특히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 개선으로 MC(휴대폰)사업부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4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도 세 곳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신규 모바일 기기 수요 강세로 낸드(NAND) 부문 매출 증가와 중국향 모바일 디램(DRAM) 수요증가 등 메모리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며 “이에 따른 실적호전으로 4분기 흑자전환에 따른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기에 대해 신한금융투자는 “비수기인 4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121.7% 늘어난 1조8000억원, 1613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글로벌 1위 스마트폰 업체로 등극한 삼성전자의 수혜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에 대해 우리투자증권은 “와일드스타ㆍ리니지이터널 등 차기작과 4분기 실적 모멘텀, 블레이드앤소울ㆍ길드워2의 중국서비스 개시 및 확장팩 출시 등 4분기와 내년에 성장이 기대된다”며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가격메리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CJ오쇼핑이 부국증권으로부터 “올해 말 이후 PB(자체브랜드) 품목과 수량의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자회사인 CJ헬로비전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에 따른 자산가치 증가도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plat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