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朴·文 테마주는 무더기 상한가
안철수 테마주는 26일 장이 열리자마자 매물이 쏟아지면서 대부분 하한가까지 밀리는 등 폭락세를 나타냈다. 안랩은 전거래일 대비 14.96%(6200원) 급락한 3만5250원을 기록했다.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됐던 써니전자와 오픈베이스, 우성사료, 다믈멀티미디어, 케이씨피드, 미래산업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으며 매커스, 링네트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야당의 단일후보가 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관련 테마주는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박근혜 테마주인 EG를 비롯해 비트컴퓨터,신우,아가방컴퍼니, 대유신소재, 대유에이텍, 서한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우리들제약, 바른손, 위노바, 에이엔피 등 문재인 테마주들은 단일화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대부분 상한가로 치솟았다. 우리들생명과학은 투자 경고가 발령됐다. 금융당국은 관련 테마주에 이상징후가 발생할 경우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