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싱어송라이터 전영도 정규1집 앨범 발매, 마니아 층 반색
뉴스종합| 2012-11-27 14:17

세 장의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두터운 마니아 층을 갖고 있는 가수 전영도가 새로운 앨범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유명 병원의 내과 레지던트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그는 데뷔전부터 인디 영화음악, 게임 및 시집 배경음악 등의 작곡가로서 활동해 오며 2007년 디지털 싱글 ‘여행, 안녕’이라는 뉴에이지 연주곡 음악으로 정식 데뷔했다.


2012년, 4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들고 나온 정규 앨범 ‘Unsohphisticated’는 ‘정돈되지 않은’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오랜 공백기간 동안 하고 싶었던 음악들을 자유롭게 채워왔다는 뜻일까.


실제로 그는 이번 앨범에서 작사, 작곡, 편곡, 노래까지 혼자서 음반을 프로듀싱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번 음반의 타이틀 곡 ‘알잖아’는 호소력 짙은 중저음의 보컬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인디 색이 짙은 락발라드로, 진솔함이 담긴 가사가 눈에 띈다. 이전의 대중가요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그의 음악적 재능은 대중이 먼저 알아보고 있다. ‘Unsohphisticated’는 네이버 2012년 11월 ‘이 주의 뮤직 후보작’에 선정되면서 ‘전영도’라는 가수의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아로새기고 있는 것.

또 11월 이 주의 뮤직의 심사위원단이자 한국 대중음악상 선정위원단인 이민희는 “정교한 연주와 조심스러운 노래가 돋보인다. 경력을 반영한 신중한 사운드가 담겼다”고, 김학선은 “첫 앨범이라기엔 능숙한 진행, 무난한 데뷔”라고 평했다.


외로움과 쓸쓸함이 더해지는 겨울이다. 뮤지션 전영도의 ‘Unsohphisticated’로 지친 마음을 ‘힐링’해 보는 건 어떨까.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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