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DOW JONES: 12,878.1pt(-89.2pt) / S&P 500: 1,398.9pt(-7.3pt) / NASDAQ: 2,967.7pt(-8.9pt)

- 다시 부각되는 재정절벽 우려
;미국증시는 하락 마감. 오후 들어 지속 하락하며 장중 최저점에서 마감.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재정절벽 협상이 거의 진전이 없다고 밝힌 것이 하락의 원인. 재정절벽에 대한 세부 협상과정에서 노이즈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함. 발표된 경제지표는 10월 내구재주문이 0.0%mom(C: -1.0%mom, P: 9.2%mom로 조정), 9월 S&P/CS 20개 도시 주택가격은 3.00%yoy(C: 2.90%yoy, P:1.97%yoy로 조정),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기대지수는 73.7(C: 73.0, P: 73.로 조정)로 각각 예상치를 상회함.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는 2008년 2월 이후 최고치. 또한, 미국 주택가격도 2010년 7월 이후 최대 상승. 재정절벽 우려로 인해 다른 호재는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함
또한,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 그리스 구제금융 집행 결정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유로존과 IMF는 다음달 13일 그리스에 437억유로의 구제금융 지급을 합의함

■코스피

▶시장 전망- 1,900pt 지지테스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야간 선물은 -0.75pt 하락한 253.00pt로 마감. 미국 재정절벽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오늘 증시는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 향후 증시는 재정절벽 협상 진행과정에 반응 하며 상승과 하락이 제한되는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함. 다만, 미국 경제지표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재정절벽 협상 타결은 증시 상승 랠리의 결정적인 트리거가 될 것으로 예상함

▶ 관심종목: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현대차
;어제 그리스 구제금융 집행 결정으로 인해 낙폭 과대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이 나타남. 하지만, 펀더멘탈 약화로 낙폭 과대에 따른반등 이상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미국 재정절벽 협상에 따른 박스권 장세에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인한 모멘텀이 발생하는 IT와 자동차 중심의 트레이딩이 바람직 해보임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