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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스마트 국가 구현 위한 빅데이터 마스터플랜 추진
뉴스종합| 2012-11-28 10:03
[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청와대가 2017년까지 대한민국을 빅데이터 강국으로 견인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빅데이터(big-data)란 스마트폰과 SNS의 활성화로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대규모 데이터 관리 및 활용능력을 말한다.

28일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와 청와대에서 ‘스마트국가 구현을 위한 빅데이터 마스터플랜’과 ‘플랫폼 기반의 미래 전자정부’ 추진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에따라 2017년까지 빅데이터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정부내 공동설비를 구축하고, 핵심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며, 공공데이터 개방 활성화를 위한 법령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개인정보 보호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죄발생 장소, 시간 예측, 자연재해 조기감지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3개 과제를 선정해 내년도에 우선 추진하며, 2017년까지는 총 16개 과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플랫폼 기반의 전자정부를 위해서는 정부 부처내 다양한 정보를 통합해 맞춤형 원스톱(one-stop) 개념으로 국민에게 제공하며, 국민의 요구도 지속적으로 수렴해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그 동안 주로 행정목적으로 사용된 NTIS(국가과학기술정보서비스) 정보를 일반 기업과 국민에게 제공해 국가과학기술의 가치를 극대화시킨는 방안을 내놨다.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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